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12월 중으로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청천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비율이 70%로 높게 책정됐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 이하의 남향 위주 판상형 배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부평에 처음 들어서는 ‘캐슬&더샵’ 브랜드라는 점과 청천1구역의 상징성을 담아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로 단지명을 선정했다.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술,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특화설계를 반영해 한 층 더 편리하고 프리미엄 높은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 부평 일대는 노후 단지 비율이 높은 곳으로 곳곳에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청천1구역을 포함한 청천·산곡지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인근 GM대우와 부평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단지로 배후수요도 갖췄다.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둔 7호선 산곡역(예정)을 통해 인천 원도심인 부평에서 서울 강남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개통에 따른 프리미엄을 바로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역세권 랜드마크 대단지로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석남역과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 연장사업도 예정돼 있으며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부평대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평의 신흥 주거지로 조성되는 청천1구역에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가 들어서 대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산곡역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지는 만큼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